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에 김동극 전 인사혁신처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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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제18대 이사장에 김동극 전 인사혁신처장이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공적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소명감을 느낀다"며 "공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소통을 통한 고객의 신뢰를 제고하며 변화의 시대에 맞는 혁신성과를 창출하여 공단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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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 제18대 이사장에 김동극 전 인사혁신처장이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와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제29회로 공직에 임용돼 중앙인사위원회 정책총괄과장, 성과후생국장, 행정안전부 인사정책관,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 등 정부 인사 분야를 두루 경험한 인사 제도·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또 지난 공무원연금제도 개혁 때 공무원노조 대표들을 설득해 '공무원연금제도발전위원회'에 참여하게 해 연금개혁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공적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소명감을 느낀다"며 "공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소통을 통한 고객의 신뢰를 제고하며 변화의 시대에 맞는 혁신성과를 창출하여 공단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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