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파주시·금촌통일시장과 함께 탄소제로 캠페인 펼쳐

[경상원 제공]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파주시와 파주 금촌통일시장과 함께 오는 12월까지 ‘탄소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원·파주시·전통시장’ 민·관 공감과 협력을 통해 올바른 녹색 소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원은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 등 활동을 솔선수범해 도민의 자발적 참여 및 역할 강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 챌린지를 시작으로 경상원과 파주시·금촌통일시장은 ▷플라스틱 제로데이(다회용기 및 장바구니 사용) ▷아이스팩 다시쓰기 ▷깨끗한 전통시장 만들기(플로깅) ▷탄소제로 체험부스 운영(금촌 문화난장 행사 시) 등 활동을 이어간다.

한진구 금촌통일상권 대표는 “우리의 익숙한 일상을 하나둘 바꾸는 과정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라며 “손수건 사용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것이 기후 위기임을 인식하고 일회용품의 편리함보다는 재사용이 가능한 손수건, 다회용기 사용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했다.

조신 원장은 “이번 탄소제로 캠페인은 도·자치구·도민이 함께하는 실천으로 활동의 가치를 더한다”라며 “금촌통일상권진흥구역의 선도적 모범 활동을 바탕으로 생활 속 온실가스를 줄이는 탄소중립 실천에 많은 도민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