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논산책 프로그램 참여 어린이집, 우리밀과 콩으로 만든 빵 수해 가정에 전달

최상구 2023. 8. 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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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진행하는  '논 산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8곳 어린이집 원장들은 18일 화성 봉담읍에 있는 화성시 어린이문화센터에서 우리밀과 콩으로 빵을 만들어 지역 내 수해 가정에 전달했다(사진). 논 산책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농촌 연계 체험형 식생활 교육이다.

이번 수해 가정을 위한 빵 나눔 활동은 논 산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어린이집 교직원이 최근 각 어린이집에서 화성지역 식재료를 이용해 인절미 크림빵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이를  이웃과도 나누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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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진행하는  ‘논 산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8곳 어린이집 원장들은 18일 화성 봉담읍에 있는 화성시 어린이문화센터에서 우리밀과 콩으로 빵을 만들어 지역 내 수해 가정에 전달했다(사진). 논 산책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농촌 연계 체험형 식생활 교육이다.

이번 수해 가정을 위한 빵 나눔 활동은 논 산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와 어린이집 교직원이 최근 각 어린이집에서 화성지역 식재료를 이용해 인절미 크림빵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이를  이웃과도 나누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당초 각 어린이집에서 체험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인절미 크림빵을 전달하고자 했으나  크림이 녹아 내릴 우려가 커 이날 따로 모여 만들어 전달한 것이다.

이날 만든 인절미 크림빵 200개는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읍면동지원단을 통해 화성 지역 10개 읍·면·동 지역에서 올 여름 수해를 당한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같은 날 시는 공공급식 신제품의 맛을 사전에 평가하는  ‘학부모 맛 평가단 ’ 1기 위촉식을 열고 어린이집 학부모 22명을 평가단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3개월 동안 공공급식에 공급되는 모든 신제품을 사전에 평가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김민규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빵나눔 활동은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지역 농산물인 밀·콩과 친해지고 우리 농산물을 통해 이웃과 상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 거리 문화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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