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센카쿠 열도 주변 中해경국 선박 잇단 침입에 대응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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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경국 선박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 일본 영해에 잇달아 침입해 일본 정부가 대응 수위를 격상했다.
18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1분부터 일본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 센카쿠열도 앞바다에서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잇따라 일본 영해에 침입해 해상보안본부가 즉각 영해를 벗어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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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총리관저, 정보수집·경계감시 격상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중국 해경국 선박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尖閣)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 일본 영해에 잇달아 침입해 일본 정부가 대응 수위를 격상했다.
18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1분부터 일본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시 센카쿠열도 앞바다에서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잇따라 일본 영해에 침입해 해상보안본부가 즉각 영해를 벗어나라고 경고했다.
당시 해경국 선박 4척은 일본 어선 1척의 움직임에 맞추어 항행했고, 그 중 1척은 기관포와 같은 것을 탑재해,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의 순시선이 영해에서 떠나도록 경고했다고 산케이신문이 전했다.
이 같은 영해 침입에 따라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정보연락실을 이날 새벽 관저 대책실로 격상하고, 정보 수집과 경계 감시를 벌이고 있다.
NHK는 센카쿠열도 앞바다에서 중국 해경국 선박이 일본 영해에 침입한 것이 확인된 것만 7월19일 이후로 21번째라고 보도했고, 산케이는 영해 밖 접속수역을 포함해 센카쿠 주변에서 중국 당국의 선박이 확인된 것은 13일 연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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