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옹기장인과 함께하는 문화재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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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이 9~11월 외고산 옹기마을 일대에서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생생문화재 행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이 외고산 옹기마을과 연계된 지역 역사와 옹기장인, 발효음식과 옹기의 활용 등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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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9~11월 외고산 옹기마을 일대에서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생생문화재 행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울산시 후원, 울주군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는 생생문화재 행사는 지역문화유산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한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
울주군은 울산시 무형문화재 제4호 울산외고산옹기협회 옹기장을 중심으로, 옹기와 발효를 결합한 놀이·체험형 문화프로그램을 구성해 매달 첫째·셋째 주 토요일마다 운영한다.
먼저 9월에는 울산 외고산 옹기장과 함께하는 '외고산 옹기마을 농가월령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외고산 옹기를 활용한 장 담그기 체험과 옹기장인 시연, 옹기마그넷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10월에 열리는 '옹기와 발효의 만남! 장(醬) 큐레이션 인문학 콘서트'에서는 옹기와 발효 문화를 결합한 인문학 강의와 옹기마을 가을 미니콘서트가 펼쳐진다.
11월에는 발효명인과 함께하는 '옹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김장 품다!'가 진행된다.
외고산 옹기장인의 시연 및 옹기컵 만들기, 외고산 옹기마을 김장체험 등 옹기의 역사와 발효의 맛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외고산 옹기마을 홈페이지 내 사전신청을 통해 공개모집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이 외고산 옹기마을과 연계된 지역 역사와 옹기장인, 발효음식과 옹기의 활용 등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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