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 넥슨과 아이언메이스 소송 기각 "한국 법원 판단에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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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과 아이언매이스의 '다크앤다커' 유출 공방은 한국 법원에서 결말이 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법원은 넥슨이 제기한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 저작권 소송을 기각했다.
더욱이 이번 판결은 이번 사태의 핵심인 '다크앤다커'의 저작권 위반 여부가 아닌 불편관할(Forum Non Conveniens)과 관련된 것으로, 현재 한국에서 진행 중인 두 회사의 소송과는 무관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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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과 아이언매이스의 '다크앤다커' 유출 공방은 한국 법원에서 결말이 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법원은 넥슨이 제기한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 저작권 소송을 기각했다.
시애틀 법원의 타나 린(Tana Lin) 판사는 이번 판결에 대해 한국 법률 시스템이 더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기각 결정을 밝혔다.
린 판사는 "넥슨 측의 주장은 미연방 및 주 소비자 보호법과 연관성이 적으며, 대부분의 증인과 증거가 한국에 있거나 한국어로 되어 있는 점을 고려하여 한국에서 해당 문제를 소송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라고 전했다.
두 회사의 소송이 미국보다 한국 법원에서 진행되는 것이 맞다는 것이 미국 법원의 판단이다.
지난 3월 '다크 앤 다커'는 미국 DMCA(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 법) 위반으로 스팀 서비스 정지를 받은 바 있으며, 해당 판결 이후에도 여전히 스팀 서비스는 진행되지 못한 상태다.
더욱이 이번 판결은 이번 사태의 핵심인 '다크앤다커'의 저작권 위반 여부가 아닌 불편관할(Forum Non Conveniens)과 관련된 것으로, 현재 한국에서 진행 중인 두 회사의 소송과는 무관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크 앤 다커'는 지난 2021년 12월 얼리억세스를 시작한 액션 PRG로 넥슨 산하 신규개발본부에서 개발 중이던 '프로젝트 P3'와 유사하여 큰 논란을 빚고 있는 작품이다.
넥슨은 지난 2021년 아이언메이스의 핵심 관계자 최 모씨를 지난 2021년 8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한 바 있으며, 아이언메이스의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등 법정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june@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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