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항암제에서도 'K-열풍' 재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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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산 제네릭 항암제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암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품질이 우수하고 경제적인 제네릭 항암제의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며 "제네릭 항암제의 개발과 제품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식약처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적극적인 규제 상담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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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산 제네릭 항암제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17일 수원 보령연구소에서 개발 독려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제네릭 항암제 개발 현황과 동향 공유 △개발 과정 중 애로사항 논의 △제네릭 항암제 개발 지원을 위한 규제기관의 역할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암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품질이 우수하고 경제적인 제네릭 항암제의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며 "제네릭 항암제의 개발과 제품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식약처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적극적인 규제 상담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국내 항암제 시장을 외국산 제품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제약사들의 제네릭 항암제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5월부터 개발사별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K-제네릭 항암제 맞춤형 상담제'를 운영하며 총 6개 품목의 4개 업체를 선정하고 제품화를 지원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내 암환자 5년 생존율이 20년간 45%에서 70%로 늘었지만, 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 매출의 91%를 글로벌 제약사 품목이 차지했다는 자료가 있다"며 국산 제네릭 항암제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자원 기자 (jang@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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