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 급해진 레알, 사우디 간다던 ‘맨시티 수비수’ 하이재킹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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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사우디 알 나스르와 합의를 마친 라포르트를 하이재킹 하려고 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8일(한국 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노리고 있는 에므리크 라포르트를 하이재킹 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 나스르는 맨체스터 시티와 라포르트 영입에 합의했다.
2017/18 시즌부터 맨시티로 넘어온 그는 2018/19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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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사우디 알 나스르와 합의를 마친 라포르트를 하이재킹 하려고 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8일(한국 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노리고 있는 에므리크 라포르트를 하이재킹 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 나스르는 맨체스터 시티와 라포르트 영입에 합의했다. 하지만 라포르트는 많은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중동 리그에 대한 호감을 갖고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 그는 또한 브라질의 스타 에데르 밀리탕을 십자인대 파열로 잃은 후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일지 지켜보고 있다.
라포르트는 빌드업에 특장점이 있는 센터백으로 팀의 빌드업을 도맡아한다. 롱패스가 뛰어난 그는 후방에서 빠르고 쭉 뻗어가는 롱패스를 통해 공격 기회를 만들어 준다. 또한 주력과 피지컬이 좋아 수비수로서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2017/18 시즌부터 맨시티로 넘어온 그는 2018/19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2019/20 시즌에는 외측 반월판 연골 부위 수술을 받으며 긴 시간 동안 결장을 했고 복귀했을 때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주전에서 제외됐다.
그 이후로 주전과 후보를 번갈아 가면서 나오던 그는 지난 시즌 8월 맨시티가 마누엘 아칸지를 영입하면서 주전 자리를 완전히 빼앗겼다. 지난 시즌 총 12경기에 출전하며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고 이번 시즌 그바르디올까지 영입하면서 아예 자리가 없어졌다.
매체에 따르면 라포르테는 일카이 귄도안과 리야드 마레즈에 이어 올여름 트레블 우승팀에서 세 번째로 팀을 떠나는 선수가 될 것이다.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남았기 때문에 이번 여름이 맨시티가 라포르테를 거액에 영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
사진 = 더 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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