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소화기 뿌리며 난입한 헬멧男…3900만원 강탈해 도주

박선우 객원기자 2023. 8. 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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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은행에서 헬맷을 쓴 괴한에 의한 현금 강도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은 도주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이후 A씨는 당시 근무 중이던 직원을 위협, 현금 약 3900만원을 강탈해 도주했다.

경찰은 보다 정확한 피해 금액을 확인하는 한편, 기동대 100여 명 등 경력을 동원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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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협 침입해 직원 위협…오토바이로 도주
경찰, 용의자 추적 중

(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경찰 로고 ⓒ연합뉴스

대전의 한 은행에서 헬맷을 쓴 괴한에 의한 현금 강도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은 도주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0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의 신용협동조합(신협)에 헬맷을 쓴 남성 A씨가 난입해 소화기를 뿌렸다. 이후 A씨는 당시 근무 중이던 직원을 위협, 현금 약 3900만원을 강탈해 도주했다.

당시 은행엔 총 2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던 것으로 전해진다. A씨의 범행은 직원 2명 중 1명이 화장실을 간 사이에 이뤄졌다. 범행을 마친 A씨는 재차 소화기를 분사한 후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보다 정확한 피해 금액을 확인하는 한편, 기동대 100여 명 등 경력을 동원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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