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사범대학, 14년째 해외 교육 봉사… 글로벌 사회공헌 실천

김덕용 2023. 8. 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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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사범대학 학생들이 14년째 해외 교육봉사를 이어가며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18일 대학 측에 따르면 사범대 차정호 교수(화학교육과)와 학생 8명, 필리핀 유학생 출신 도우미 3명 등으로 구성한 봉사단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필리핀 안티케대학교와 협력해 교육봉사를 펼쳤다.

앞서 사범대학은 2010년부터 예비 교사로서 인성과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필리핀 지역에서 해외 교육봉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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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사범대학 학생들이 14년째 해외 교육봉사를 이어가며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18일 대학 측에 따르면 사범대 차정호 교수(화학교육과)와 학생 8명, 필리핀 유학생 출신 도우미 3명 등으로 구성한 봉사단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필리핀 안티케대학교와 협력해 교육봉사를 펼쳤다.
기후 위기와 관련해 퀴즈놀이를 하고 있다. 대구대학교 제공
앞서 사범대학은 2010년부터 예비 교사로서 인성과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필리핀 지역에서 해외 교육봉사를 진행해 왔다. 코로나19 기간에는 온라인 교육봉사로 맥을 이어왔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지원을 받아 3년 만에 봉사단이 직접 안티케 지역을 직접 방문하게 됐다.
‘DU 어벤져스'라고 부르는 봉사단 학생들은 이 대학 협력 초등학교 4곳을 찾아 학생들에게 로봇과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융합과학(STEAM) 캠프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안티케대 사범대학을 포함한 여러 단과대학 학생이 공동 교사로 함께 나서 의미가 컸다.
필리핀 교육봉사에나선 봉사단이 단체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티케대 사범대학 제공
봉사단 박지영씨(지구과학교육과)는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값진 경험을 했다는 생각에 오랫동안 이번 봉사활동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봉사단 차정호 교수는 "지난 3년간 온라인을 통한 교육봉사를 하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올해 대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더욱 힘이 났고 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산=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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