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하와이 산불 30만 달러 기부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2023. 8. 18. 14: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 각각 15만달러씩 기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최근 대규모 산불 피해를 본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 30만 달러(한화 약 4억원)를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우선 미국 적십자사와 현지 자선단체에 15만 달러를 기부한다.

재난 안심 보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우이섬에서 재해를 입은 주민은 23년, 24년형 현대차 신차 구매 시 1000달러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23년, 24년형 제네시스 신차는 2000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현대모터파이낸스와 제네시스파이낸스 등을 통해 할부 구매를 한 소비자에게 최대 90일간 할부금 납부를 유예해주기로 했다.

기아 미국법인은 미국 적십자 사와 하와이 커뮤니티 협회에 15만 달러를 기부한다.

이번 산불로 피해를 당한 소비자가 23년, 24년형 차량 신규 구입시 1000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현대차는 마우이와 마우이 거주자의 복구를 돕기 위한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은 “이번 기부가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희망과 안정을 가져다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