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팬위한 'LCK 팬 페스타', 대전 지역 게임-e스포츠 홍보의 무대 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회째를 맞는 LCK 팬 페스타가 다양한 볼거리로 대전 지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작년 강릉에서 열린 팬 페스타는 강릉이라는 휴가지를 찾은 휴가객들에게 게임과 e스포츠를 소개하는 자리였다면, 대전에서 열리는 이번 팬 페스타는 지역민들에게 LCK와 라이엇 게임즈를, 결승 주간을 찾은 관객들에게는 대전을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다.
대전 지역 방문객들의 LCK 팬 페스타 방문은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박상진 기자] 2회째를 맞는 LCK 팬 페스타가 다양한 볼거리로 대전 지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e스포츠 팬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는 것.
1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 1전시장에서 'LCK 팬 페스타' 행사가 개막했다. 오는 19일과 20일 DCC 2전시장에서 함께 개최되는 '2023 리그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최종 결승 진출전-결승전과 함께 열리는 행사다.
지난 2022년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 LCK 서머 결승과 함께 열린 LCK 팬 페스타는 강릉 지역을 방문한 e스포츠 관중과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예상 외의 호평을 얻었고, 그에 힘입어 LCK 팬 페스타는 지방 투어로 진행되는 서머 결승전 현장과 동시에 진행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LCK 팬 페스타의 특징은 누구나 찾을 수 있는 행사라는 점이다. 같은 기간 열리는 LCK 경기는 사전에 티켓을 구매해야 관람이 가능하지만 LCK 팬 페스타는 현장을 찾는 누구라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팬 페스타는 이전과 다른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년 강릉에서 열린 팬 페스타는 강릉이라는 휴가지를 찾은 휴가객들에게 게임과 e스포츠를 소개하는 자리였다면, 대전에서 열리는 이번 팬 페스타는 지역민들에게 LCK와 라이엇 게임즈를, 결승 주간을 찾은 관객들에게는 대전을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 시작 전부터 기다렸던 e스포츠 팬들이 초반 행사장을 채웠다면, 그 다음으로는 행사장을 찾은 타 행사 참가객이나 가족 단위로 찾은 지역 관람객들이 늘어가는 예상 밖의 모습을 보였다. DCC 1전시장에서 진행된 다른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참관객들이 LCK 팬 페스타를 방문해 기쁨을 드러내는 모습도 살펴볼 수 있었고, 한편으로는 자녀들과 함께 LCK 팬 페스타를 찾은 관람객들도 눈에 띄게 는 것.
이러한 예상 밖의 일반 관객들의 증가는 행사에 참여한 기업 부스 관객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LCK 후원사로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게이머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LCK 후원을 시작했는데, LCK 팬 페스타를 통해 일반 관객들에게도 브랜드를 알릴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후원이 됐다"고 전했다.
오늘 개막해 20일까지 진행되는 LCK 팬 페스타는 계속 무료로 개방되며, LCK 서머 최종 결승 진출전과 결승이 기간에는 행사장 메인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DCC 2전시관에서 열리는 LCK 최종 결승 진출전과 결승 현장 관람 티켓은 모두 매진됐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