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포그바 잊지 않았죠?' 유벤투스, '사우디 이적설' 포그바 모델로 유니폼 공개

이현호 기자 2023. 8. 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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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와 유벤투스 새 유니폼/유벤투스
포그바와 유벤투스 새 유니폼/유벤투스
포그바와 유벤투스 새 유니폼/유벤투스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장기 부상을 당했던 폴 포그바가 유벤투스 유니폼 모델로서 근황을 알렸다.

유벤투스는 17일(한국시간) “2023-24시즌에 착용할 유벤투스의 써드 유니폼을 공개한다”면서 “유벤투스 연고지 토리노는 문화·예술·역사·건축·산업·축구의 중심지다. 써드 유니폼에 이 특성을 모두 담았다”고 설명했다.

유벤투스는 새 유니폼 모델로 포그바를 비롯해 두산 블라호비치,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모이스 킨, 알렉스 산드루와 여자축구팀 선수들을 내세웠다. 이들 중 포그바가 메인 모델이다. 유벤투스는 포그바 화보만 여러 장 찍어 게시했다.

오랜만에 등장한 포그바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최고 연봉을 받고 있음에도 잔부상이 겹쳐 제대로 경기를 출전한 적이 없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선발 출전 기록은 0이며, 고작 6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무릎 부상, 사타구니 부상, 외전근 부상, 햄스트링 부상을 차례로 입었다.

포그바/게티이미지코리아
포그바/게티이미지코리아
포그바/게티이미지코리아

이 때문에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가 포그바 영입을 추진했다. 알 이티하드는 최근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를 영입한 팀이다. 이 타이밍에 포그바가 사우디 여행까지 다녀오면서 사우디 이적설에 기름을 부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레 유벤투스 감독은 프리시즌 중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그바는 사실상 우리와 함께 훈련한 적이 없다.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지만 긴장을 놓을 수 없다. 지난 시즌에도 회복하다가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반복됐다. 더 기다려봐야 그의 몸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유벤투스는 새 유니폼을 두고 “토리노 건축 양식을 써드 유니폼의 패턴과 질감에 녹여냈다. 토리노 산업의 유산을 대표하는 색인 차콜(짙은 회색)을 메인 컬러로 설정했다. 또한 써드 유니폼은 100% 재활용 소재로 제작했다”고 소개했다.

유벤투스 선수단은 오는 21일 열리는 2023-24시즌 세리에A 1라운드 우디네세전에서 해당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시즌 첫 경기에서 선을 보일 만큼 공을 들여서 만든 유니폼이다.

블라호비치/유벤투스
유벤투스 새 유니폼/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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