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5년 연속 US오픈 본선행 확정…개인 최고 '3회전 진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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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107위·당진시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본선 직행을 확정했다.
권순우는 18일(한국시간) 테니스 전문 매체 '테니스업투데이트'가 공개한 US오픈 본선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권순우는 5년 연속으로 US오픈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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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107위·당진시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본선 직행을 확정했다.
권순우는 18일(한국시간) 테니스 전문 매체 '테니스업투데이트'가 공개한 US오픈 본선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 출전 명단에 있던 마린 칠리치(121위·크로아티아), 데니스 샤포발로프(22위·캐나다) 등이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하면서 예비 명단 1순위였던 권순우가 본선 진출 티켓을 얻었다.
당초 예비 명단 5순위였던 권순우는 본선 진출 선수들의 잇단 기권으로 1순위까지 상승했고, 추가 기권자가 나오면서 무대를 밟게 됐다.
이로써 권순우는 5년 연속으로 US오픈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권순우가 US오픈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지난해와 2020년 기록한 2회전 진출이다. 올해 첫 단식 3회전에 도전한다.
권순우에게 US오픈은 6개월 만의 복귀 무대다.
지난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엑손 모바일 오픈 이후 어깨 부상으로 휴식에 들어갔던 권순우는 몸상태 회복 후 일찌감치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 훈련에 돌입한 상태다.
한편 US오픈은 오는 28일부터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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