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 여야, 이동관 청문회서 '자녀 학폭·언론 장악 의혹' 공방
여야는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 자녀 학교폭력과 언론 장악 의혹을 두고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자녀 학교 폭력 사건 당시 학교에 외압을 행사했고, 이명박 정부 청와대 대변인과 홍보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할 당시 언론 장악을 주도했다며 공세를 퍼부었다. 이에 국민의힘은 자녀 학폭 사건은 학생 간 화해로 전학 조치됐고, 왜곡된 뉴스에 대해 언론과 이야기하는 것은 대변인이나 홍보수석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맞받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8072700001
■ 바이든 "부친 별세 애도" 尹 "따뜻한 마음 잊지 않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한 직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친의 별세에 마음이 아프다.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애도했고,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께서 걱정해주신 덕분에 아버지를 편안하게 잘 모셨다. 감사하다"고 화답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하와이 마우이 산불을 서울에서부터 많이 걱정했다"며 "안보 동맹이란 재난 시에도 늘 함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은 모든 일을 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8034451001
■ 대전 관저동 신협에 강도…경찰 추적
대전 한 신협에 들어가 강도행각을 벌인 용의자를 경찰이 추적 중이다. 18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서구 관저동 한 신협에 헬멧을 쓴 남성이 소화기 분말을 뿌리고 은행 직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 당시 은행에는 직원 2명이 있었으며, 한 명이 화장실에 간 사이에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8072900063
■ 국정원 "'평양인근 폭탄테러' 파악된 바 없어…관련 동향 추적"
국가정보원은 18일 평양 인근에서 폭발물 테러가 발생했다는 정황이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폭탄테러 발생은 파악된 바 없으나, 관련 동향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5월 31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북한내 강력범죄가 3배 급증했고, 물자탈취를 노린 사제폭탄 투척 등 대형화 조직화된 범죄도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정보당국은 일단은 사제폭탄 투척이 경제적인 목적에 따른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테러 관련성은 없는지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8070900504
■ 대법 "한의사도 뇌파계 진단 가능"…10년만에 결론
한의사도 의료기기인 뇌파계를 사용해 파킨슨병과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소송이 제기된 지 10년 만의 결론이다. 대법원 1부는 한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한의사 면허자격 정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18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구 의료법,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국민건강보험법령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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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허가 뇌물' 與 정찬민 징역 7년 확정…의원직 상실
경기 용인시장 시절 부동산 개발업체에 인허가 편의를 제공하고 제3자를 통해 뇌물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이 징역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잃게 됐다. 대법원 1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에게 징역 7년과 벌금 5억원, 부동산 일부 몰수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18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판결에 공범 진술의 신빙성, 제3자뇌물수수죄에서의 '부정한 청탁', 뇌물가액 산정, 포괄일죄, 몰수 요건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8050052004
■ '미공개정보 이용'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 징역 2년 확정
미공개 정보를 통해 거액의 부당 이득을 얻은 혐의로 기소된 이동채(64) 전 에코프로그룹 회장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는 18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회장에게 징역 2년과 벌금 22억원, 추징금 11억여원을 선고한 원심을 상고 기각으로 확정했다. 이 회장은 2020년 1월∼2021년 9월 에코프로비엠의 중장기 공급계약 관련 정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되기 전 차명 계좌로 미리 주식을 사들인 후 되팔아 11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로 지난해 5월 불구속 기소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8051752004
■ 정부 "日에 조기방류 요청 안해…방류 전 여유갖고 알려달라 요청"
정부는 18일 한국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내년 총선 전에 시작해달라고 일본에 요청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우리 정부는 일본 측에 조기 방류를 요청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 내용이 국내에 전해지고 야당의 의혹 제기와 비판이 거세지자 정부가 이틀 연속 반박에 나선 것이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일본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오늘 브리핑 이후 이런 내용의 보도나 주장은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8060951001
■ 방심위원장 해촉된 정연주 후임에 류희림 미디어연대 공동대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해촉된 정연주 전 위원장 후임으로 류희림 미디어연대 공동대표가 위촉됐다고 18일 밝혔다. 대구 출신의 류 신임 방심위원은 KBS, YTN 기자를 거쳐 YTNDMB 이사, YTN 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미디어연대 공동대표 등을 지냈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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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여제' 박인비,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로 확정
'골프 여제' 박인비(35)가 내년 진행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출 절차에 한국을 대표해 나설 후보로 확정됐다. 18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체육회 선수위원회의 의결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결재를 거쳐 IOC 선수위원 선출 투표에 출마할 국내 후보자로 박인비가 최종 결정됐다. 내년 파리 올림픽 기간 진행될 새로운 IOC 선수위원 선출 절차에 도전한 박인비는 진종오(사격), 김연경(배구), 이대훈(태권도), 김소영(배드민턴)과의 경쟁 끝에 한국 후보로 뽑혔다. 박인비는 한국인 12번째 IOC 위원이자 세 번째 선수위원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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