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추석기간 섬주민 택배 추가운임 시범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남 목포 지역 섬 주민들의 택배비 추가 운송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18일 목포시는 도심보다 비싼 섬 지역에서 9월 한 달간 국비 1800만 원을 들여 택배 추가 운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포=뉴시스]김석훈 기자 = 올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남 목포 지역 섬 주민들의 택배비 추가 운송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18일 목포시는 도심보다 비싼 섬 지역에서 9월 한 달간 국비 1800만 원을 들여 택배 추가 운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섬 지역 주민이 9월 한 달간 이용한 택배 서비스의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이다. 예산 상황에 따라 올해 1월분부터 이용한 택배 추가 운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목포시의 달리도, 율도, 외달도, 장좌도, 우도 5개 섬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주민 약 451명이다.
지원 희망자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유달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목포시청 해양항만과에 우편을 통해 택배 추가 운임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 규모는 섬 주민 1인당 3만5000원 이내이며, 지원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
시는 신청 접수 후 신청 택배사의 택배이용정보를 활용해 11월 중 섬 주민에게 지원금을 직접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일 유달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업계획 및 사업 시행 지침을 전했다. 추후 더 많은 섬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SNS, 주민참여회의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그동안 섬 주민들은 택배 기본요금과는 별도의 추가 배송비를 지불해 택배 이용에 대한 부담이 가중돼 왔다"며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인 만큼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시범운영 기간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