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너무 몰려 채용 마감” 조민, 유튜브 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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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영상 편집자를 모집하며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지원자가 몰리면서 이틀 만에 채용공고를 마감했다.
조씨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커뮤니티에 "편집자 지원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현재 지원해 주신 분들이 많아 우선 지원 접수는 마감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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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영상 편집자를 모집하며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지원자가 몰리면서 이틀 만에 채용공고를 마감했다.
앞서 조씨는 지난 16일 커뮤니티를 통해 “채널과 함께할 편집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보수는 8분 길이 영상 1건당 기본 20만원에 추가 1분당 1만1000원이다. 작업 시간은 한 편당 2~3일 정도다. 작업량은 한 달 최대 4개다. 영상 편집 개수는 찍어놓은 영상이 있는 경우 원하는 대로 제공하며, 쉬고 싶은 달은 제작하지 않아도 된다.
조씨는 해당 채용공고를 올리면서 “재밌는 부분 잘 잡아서 잘 살려주시는 분, 데드라인(마감) 잘 지키시는 분, 제 유튜브를 자주 보시는 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파격적인 계약 조건의 채용공고는 “유튜브 편집 지원자가 너무 많아 접수를 마감했다”는 설명과 함께 게시 이틀 만인 18일 조기 종료됐다.
지난 6월 20일 “의사 면허를 반납하겠다”고 인스타그램에 밝혔을 때는 구독자 20만명을 돌파했다. 18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조씨 유튜브 구독자 수는 약 28만 4000명이다.
한편 조씨는 지난 10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조씨는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2014년 6월 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을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2013년 6월 17일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위조된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도 있다.
검찰 관계자는 기소 사유와 관련해 “조씨가 (입시 비리 혐의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 가담 정도가 중하다”며 “수사 과정에서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현재도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혁 (leej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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