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외국인투자관리 시스템 '핌스' 처리성능 3배 늘려…외국인 접근성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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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은 18일 금융감독원의 외국인투자관리 시스템(FIMS·핌스)을 처리 성능을 높였다고 밝혔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핌스의 1차 고도화와 2차 고도화 작업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진입 편의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개선 사항이 국내 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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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은 18일 금융감독원의 외국인투자관리 시스템(FIMS·핌스)을 처리 성능을 높였다고 밝혔다. 핌스는 외국인 투자 현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산시스템이다. 코스콤이 금감원으로부터 수탁받아 운용하고 있다.
코스콤은 이번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핌스의 서버 성능은 기존 대비 193% 향상됐고 온라인 처리성능과 네트워크 성능은 각각 3배,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문 일괄 처리 성능과 외국인 취득 한도 제한 종목의 주문처리 속도도 각각 4배가량 개선됐다. 코스콤이 핌스를 전면 개선한 것은 2014년 이후 9년만이다.
코스콤은 현재 핌스의 2차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금융위원회의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 폐지 시행에 맞춰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핌스의 1차 고도화와 2차 고도화 작업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진입 편의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개선 사항이 국내 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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