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모빌리티 전동화기술 획득 가속도

2023. 8. 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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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의 모빌리티 전동화기술 획득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상반기 카이스트와 '대동-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센터'를 설립, 관련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해 왔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모빌리티 공동연구롤 통해 핵심기술 내재화와 차세대 첨단제품 라인업 구축이라는 두가지 과제에 대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내재화된 기술과 모빌리티 구동플랫폼을 활용해 농업/비농업 분야 로보틱스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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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와 공동 설립 모빌리티연구센터 1년
모터·차량제어기 외 자율주행 연구현황 점검
대동-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센터 주관으로 지난 17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모빌리티 테크데이’가 열렸다. 연구센터장 카이스트 김경수 교수, 대동 원유현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연구경과 발표와 LSV 시연을 하고 있다. [대동 제공]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의 모빌리티 전동화기술 획득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상반기 카이스트와 ‘대동-카이스트 모빌리티연구센터’를 설립, 관련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해 왔다. 2025년까지 모빌리티 및 로봇 분야 핵심기술을 습득, 내재화하고 이를 적용한 자율주행 LSV(low speed vehicle), 전동 다목적운반차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로봇공학, 지능형 메카트로닉스 권위자인 카이스트 김경수 교수가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18일 대동에 따르면, 대전 카이스트에서 ‘모빌리티 테크데이’를 열어 전동 모빌리티 핵심부품 개발경과를 점검하고, 자율주행 모빌리티 LSV 시연을 했다.

행사에서 모터제어기(MCU), 차량제어기(VCU) 등의 모빌리티 전동화 핵심부품의 개발현황, 자율주행기술 연구결과와 이를 기반으로 만들진 LSV가 발표됐다. 전동화기술은 모빌리티의 원격관제나 자율주행 등의 자동화, 지능화를 위한 기반기술이다. 내연기관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전동 파워트레인의 정확한 토크·속도·위치제어를 가능하게 해준다.

자율주행 LSV는 특정시설이나 도심에서 저속이동, 물류배송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시판 중인 대동모빌리티의 골프카트를 활용해 자율주행 아키텍처, 고정밀지도(HD Map) 구축, 객체탐지 및 주행제어 소프트웨어 등의 자율주행기술을 적용해 만들어졌다. 대동은 연내 이 모델의 실증시험을 진행해 제품을 보완할 계획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모빌리티 공동연구롤 통해 핵심기술 내재화와 차세대 첨단제품 라인업 구축이라는 두가지 과제에 대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내재화된 기술과 모빌리티 구동플랫폼을 활용해 농업/비농업 분야 로보틱스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 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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