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차관 "공공기관도 무사안일·이권 카르텔 경계해야"

변해정 기자 2023. 8. 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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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18일 "공공기관도 무사안일·이권 카르텔을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하 공공기관 정책협의회를 주재하면서 "공공기관도 명예와 보람으로 사는 공직(公職)으로 나눠먹기식으로 국민 세금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는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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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협의회 개최…산하 8개 공공기관장 참석
[서울=뉴시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업무간담회에 참석해 환경부 산하 8개 공공기관과 업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제공) 2023.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18일 "공공기관도 무사안일·이권 카르텔을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하 공공기관 정책협의회를 주재하면서 "공공기관도 명예와 보람으로 사는 공직(公職)으로 나눠먹기식으로 국민 세금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는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생태원, 수도권매립지공사, 한국환경보전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환경부 산하 8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했다.

기관별 상반기 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현안 및 향후 업무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중점 추진과제인 녹색산업 수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하반기에는 수력 발전과 상·하수도 시설 등 대형 플랜트 수출에 주력하고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올해 20조원 녹색산업 수출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현재까지 10조원 규모의 사업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임 차관은 "우리 기업의 수출액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들이 역할을 다해달라"며 "국정기조에 맞는 공정한 성과평가를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과감한 혁신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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