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큰딸, 벌써 이렇게 컸나‥수면 독립 성공해 축하금 받고 행복

서유나 2023. 8. 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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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윤지가 큰딸의 수면 독립을 축하했다.

이윤지는 8월 17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새학기를 앞두고. 엄마 맘에 확신이 이제야 섰어. 너는 할 수 있다고. 혼자 잠 드는 일이 처음엔 무서워도 우리가 꼭 해내야하는 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니까. 지금껏 같은 방안에서 엄마가 할머니가 혹은 아빠가 지키고 있어야 잠이 들던 네가 오늘 홀로 잠든 모습을 보고 있으니 내 맘이 울렁이는 건 어쩌면 엄마가 네게로부터 독립하는 일이었구나 싶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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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윤지가 큰딸의 수면 독립을 축하했다.

이윤지는 8월 17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새학기를 앞두고. 엄마 맘에 확신이 이제야 섰어. 너는 할 수 있다고. 혼자 잠 드는 일이 처음엔 무서워도 우리가 꼭 해내야하는 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니까. 지금껏 같은 방안에서 엄마가 할머니가 혹은 아빠가 지키고 있어야 잠이 들던 네가 오늘 홀로 잠든 모습을 보고 있으니 내 맘이 울렁이는 건 어쩌면 엄마가 네게로부터 독립하는 일이었구나 싶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윤지의 큰딸 라니는 안대를 쓰고 홀로 잠에 들어 있다. 처음으로 혼자 자기에 성공한 딸이 대견한 이윤지는 "이 경험을 너도, 나도 꼭 잊지 말자. 모든 아이는 모든 것에서 각자 다르니까"라고 다짐과 함께 "내일은 비록 성공하지 못해도 좋아. 해냄의 기록을 함께 쌓아가기로 해. 축하해 라니"라며 딸을 응원하고 축하했다.

이후 8월 18일 이윤지는 기상한 딸의 반응도 전했다. "식탁 라니 자리에 놔둔 축하금 발견하고 인중만개"를 했다고. 그러면서 라니가 '엄마 그럼 나 오늘도 혼자 자면 또 축하금 있어?'라고 말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 축하금을 약속으로 하고 잔 건 아니에요. 그래서 더 기뻐하는!"이라고 해명을 덧붙인 이윤지는 "내친김에 용돈통장도 만들었지용. 돌아오는 길에 부자된 것 같다며 엄마 라떼 사준다는데. 돈을 통장에 다 넣은 관계로. '엄마 카드 있어?' 야…"라고 밝혀 웃음을 이어갔다.

한편 이윤지는 지난 2014년 3세 연상의 치과의사 정한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윤지 가족은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이윤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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