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경영⋅행정⋅사회⋅정치’ 학회 만나 새로운 디지털 질서 논의

윤진우 기자 2023. 8. 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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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새로운 디지털 질서에 대한 공론화 중 하나로 국내 대표 학회장을 만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은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는 탄탄한 학술 및 이론적 토대에서 보다 공고하게 뿌리내리고, 더 크고 풍성하게 성장할 수 있다"라며 "이런 토대를 다지기 위해서는 국내 분야별 논의의 장인 학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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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새로운 디지털 질서에 대한 공론화 중 하나로 국내 대표 학회장을 만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달 초 국내 주요 대학 총장을 만난 데 이어 2주 만에 경영⋅행정⋅사회⋅정치 학회를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시작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을 위해 디지털 시대의 변화상을 진단하고, 정책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디지털 메가트렌드 연구’에 참여 중인 학회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통신학회, 한국정보과학회, 대한전자공학회, 정보통신정책학회 등 디지털 분야와 함께 한국경영학회, 한국행정학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사회학회, 한국정치학회 등 9개 학회가 참여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023년 디지털 전환 메가트렌드 연구 현황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기본방향인 ‘디지털 권리장전’에 대한 논의사항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심화가 가져오는 분야별 변화 양상을 학술적 관점에서 논의했다. 동시에 디지털 심화 시대에 적절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필요성 및 기본방향에 공감했다. 각 학회가 고민하고 있는 미래 변화와 대응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차관은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는 탄탄한 학술 및 이론적 토대에서 보다 공고하게 뿌리내리고, 더 크고 풍성하게 성장할 수 있다”라며 “이런 토대를 다지기 위해서는 국내 분야별 논의의 장인 학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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