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본발 테러 예고에 부산 법원·일 영사관 폭발물 수색

김민정 기자 2023. 8. 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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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시설을 폭파하겠다는 일본발 테러 협박 메일이 발송된 것과 관련해 부산 경찰이 법원과 일본 영사관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18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일본 대사관, 대법원 등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일본발 메일이 전날 국내 다수 지역에 발송됐다.

국내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테러를 예고하는 일본발 메일은 다섯 번째로 지난 16, 17일 경찰은 테러 대상이 된 부산시청, 부산역, 구포역 등에 대한 폭발물 수색을 실시했으나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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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시설을 폭파하겠다는 일본발 테러 협박 메일이 발송된 것과 관련해 부산 경찰이 법원과 일본 영사관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18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일본 대사관, 대법원 등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일본발 메일이 전날 국내 다수 지역에 발송됐다.

일본 대사관과 대법원이 테러 대상이 된 것과 관련해 이날 부산경찰은 동구 일본 영사관, 연제구 부산법원종합청사에 대한 경비 태세를 강화했다. 오후부터는 특공대, 기동대를 투입해 폭발물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테러 협박이 있는 만큼 일단 위험성 확인을 하기 위해 경력을 투입한다”고 말했다.

국내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테러를 예고하는 일본발 메일은 다섯 번째로 지난 16, 17일 경찰은 테러 대상이 된 부산시청, 부산역, 구포역 등에 대한 폭발물 수색을 실시했으나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부산시청 부근에 폭발물이 설치되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16일 경찰특공대가 폭발물 탐지견과 부산시청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windstor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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