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우울감 개선…옥천군보건소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운영

옥천읍 양수2리 경로당 등 대상

충북 옥천군보건소 전경. /뉴스1 ⓒ News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노인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우울감 개선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옥천읍 양수2리 경로당(18일)과 청성면 망월 경로당(22일)에서 시작하는 우울감 개선프로그램은 주 1~2회 6회에 걸쳐 운영한다.

어르신 우울과 자살 예방 교육, 함께 스칸디아모스 액자만들기, 우드타일 냄비받침 만들기, 머그컵과 건강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한다.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 전원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우울척도 검사도 병행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극단적 선택을 예방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려면 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