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란 시아파 성지 테러 강력 규탄…깊은 위로와 애도"

오수진 2023. 8. 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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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이란 시라즈에 있는 시아파 성지 샤체라크 영묘에서 발생한 테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이슬람 수니파 무장 조직은 샤체라크 영묘에 침입해 시아파 신도 등을 대상으로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번 테러로 인해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8명이 다쳤다.

샤체라크 영묘는 지난해 10월에도 테러가 발생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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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슬람 성지 총기 난사로 파괴된 유리창 (시라즈[이란] 로이터=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이란 중남부 도시 시라즈에 있는 이슬람 시아파 성지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한 현장 건물의 유리창에 총알 자국이 있다. 국영 IRNA 통신은 이날 저녁 시라즈의 시아파 성지 샤체라크 영묘에서 무장 괴한 2명이 신도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최소 4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2023.08.14 danh2023@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정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이란 시라즈에 있는 시아파 성지 샤체라크 영묘에서 발생한 테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18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희생자들의 유가족에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테러 공격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이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이슬람 수니파 무장 조직은 샤체라크 영묘에 침입해 시아파 신도 등을 대상으로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번 테러로 인해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8명이 다쳤다. 샤체라크 영묘는 지난해 10월에도 테러가 발생한 적이 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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