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태운 버스 땅 아래로 ‘쿵’…제주공항 입구 교차로서 포트홀 발생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2023. 8. 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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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입구 교차로에서 이용객을 싣고 주행 중이던 렌터카 업체 셔틀버스가 '포트홀'(도로 파임)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제주자치경찰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공항 입구 교차로에서 렌터카 업체 셔틀버스의 앞바퀴가 포트홀에 빠졌다.
버스 안에는 렌터카 업체 고객 여러 명과 운전자 등 10여 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들은 사고 현장 주변에 있던 또 다른 렌터카 셔틀버스를 이용해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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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입구 교차로에서 이용객을 싣고 주행 중이던 렌터카 업체 셔틀버스가 ‘포트홀’(도로 파임)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제주자치경찰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공항 입구 교차로에서 렌터카 업체 셔틀버스의 앞바퀴가 포트홀에 빠졌다. 해당 포트홀은 지름 86㎝∼1.3m, 깊이는 1.2m가량으로 확인됐다.
당시 버스는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신제주 방면으로 주행 중이었다. 버스 안에는 렌터카 업체 고객 여러 명과 운전자 등 10여 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들은 사고 현장 주변에 있던 또 다른 렌터카 셔틀버스를 이용해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주변 지하차도에서 교통 관리를 하던 제주자치경찰단이 차로를 긴급 통제했다. 이후 견인차가 출동해 버스를 포트홀에서 빼냈다.
행정당국은 포트홀을 메꾸는 긴급 도로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장 관계자는 “최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졌을 가능성도 있다”며 “배수관 공사의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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