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팜, 내달 19일 제1회 ESG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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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은 오는 9월 14일 글로벌 기업의 인권실사 사례를 통해 한국 기업의 과제와 대응전략을 함께 모색해보는 '제1회 ESG 컨퍼런스'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한다.
이번 '제1회 ESG 컨퍼런스'에는 옥스팜 영국 사무소의 클레어 리사만(Clare Lissaman) 기업 자문서비스 책임자와 엘렌 뉴컴-링(Elen Newcombe-Ling) 파트너십 매니저가 방한해 글로벌 기업의 인권실사 전략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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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팜 영국 사무소 기업 자문서비스 책임자, 유니레버 파트너십 매니저 발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은 오는 9월 14일 글로벌 기업의 인권실사 사례를 통해 한국 기업의 과제와 대응전략을 함께 모색해보는 ‘제1회 ESG 컨퍼런스’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한다.
또한 유니레버, 이케아, M&S 등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공급망 인권실사 및 연구, ESG 경영 자문 등 다양한 ESG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제1회 ESG 컨퍼런스’에는 옥스팜 영국 사무소의 클레어 리사만(Clare Lissaman) 기업 자문서비스 책임자와 엘렌 뉴컴-링(Elen Newcombe-Ling) 파트너십 매니저가 방한해 글로벌 기업의 인권실사 전략을 소개한다.
먼저 공정무역 컨설팅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험을 지닌 클레어 리사만은 기업의 인권 경영을 위한 옥스팜 협력사례를 소개하고, 엘렌 뉴컴-링은 유니레버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발표한다. 옥스팜은 20년째 유니레버와의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공급망 노동자의 실질적인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제발표 후에는 해외 공급망 인권실사 제도 강화에 따른 한국 기업의 현황과 과제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지경영 옥스팜 코리아 대표는 “이제 기업은 상품을 만들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공급망에서 환경을 파괴하는 요인은 없는지, 인권을 침해하는 요소는 있는지, 부패가 있는 건 아닌지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인권 분야에서 ESG 경영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국내 ESG 실무자들을 위한 정보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ESG 활동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옥스팜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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