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경남도·NC 다이노스 ‘쌀의 날’ 기념 소비촉진 행사…야구팬 입맛 사로잡았다

김주양 경남농협본부장(가운데)이 창원NC파크를 찾은 어린이 야구팬에게 우리 쌀로 만든 과자를 나눠주고 있다.

경남농협본부(본부장 김주양)는 경남도·NC 다이노스와 함께 17일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쌀의 날(8월18일)’을 기념해 창원NC파크에서 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김주양 본부장,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대표·소장 등 30여명이 참여해 야구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쌀로 만든 인절미 과자, 뻥튀기 과자 1000봉지를 나눠줘 큰 호응을 얻었다.

NC 다이노스는 9월30일까지 홈경기 때마다 전광판을 통해 경남 쌀 브랜드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하는 등 경남 쌀 소비촉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8월18일은 쌀미(米) 자를 八(8), 十(10), 八(8)로 풀어, 한 톨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모내기부터 추수까지 88번 농민의 손길과 정성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2015년 지정됐다.

김 부지사는 “쌀은 여러 가지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됐고 영양학적으로도 뛰어난 자연식품으로 쌀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와 가공식품이 많이 개발‧보급되고 있다”며 “쌀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도와 농협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식생활 변화와 쌀에 대한 오해로 인해 지속적인 쌀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