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더미' 하와이서 60명 9일 만에 구조...'마우이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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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마우이 섬을 초토화시킨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 9일만에 잿더미 속에서 60명이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왔습니다.
리처드 비센 주니어 마우이 카운티 시장은 "전기와 휴대전화 통신 등이 모두 끊긴 마우이 서쪽의 한 고립된 집에서 생존자 60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우이 교육 당국은 "화재 잔해를 치우고 재를 닦아내며 대기질과 수질 검사 등으로 독극물이 있는지 분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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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마우이 섬을 초토화시킨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 9일만에 잿더미 속에서 60명이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왔습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111명에 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60명이 기적처럼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리처드 비센 주니어 마우이 카운티 시장은 "전기와 휴대전화 통신 등이 모두 끊긴 마우이 서쪽의 한 고립된 집에서 생존자 60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이들 주민들은 한 집을 대피소 삼아 모였다가 구조대에 발견됐습니다.
불지옥에서 살아남은 이들은 몸과 마음을 추스르며 일상 복구에 힘쓰고 있습니다.
마우이 교육 당국은 "화재 잔해를 치우고 재를 닦아내며 대기질과 수질 검사 등으로 독극물이 있는지 분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 당국은 식사 제공과 함께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을 위한 심리 상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부부가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18일)를 마친 뒤 오는 21일 마우이 섬 화재 현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잿더미#생환#기적#하와이#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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