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란 이슬람 성지 총격에 "강력 규탄…테러 정당화 안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는 지난 13일 이란 남부의 시아파 무슬림 성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8일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정부는 이란 시라즈 소재 샤체라크 성지에서 발생한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며, 희생자들의 유가족에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국영 IRNA 통신, 프랑스24는 이란 남부 시라즈시 샤체라크 영묘에서 무장 괴한 2명이 신도들을 향해 총기 테러를 가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S 연계 수니파 극단 조직 지목돼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는 지난 13일 이란 남부의 시아파 무슬림 성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8일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정부는 이란 시라즈 소재 샤체라크 성지에서 발생한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며, 희생자들의 유가족에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테러 공격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국영 IRNA 통신, 프랑스24는 이란 남부 시라즈시 샤체라크 영묘에서 무장 괴한 2명이 신도들을 향해 총기 테러를 가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기준 1명의 사망자와 8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신속한 수사를 지시하면서 테러리스트들을 엄하게 처벌하겠다고 약속했다.
모하메드 하디 이마니예 파르스주 주지사는 이번 테러와 관련해 "지난달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2명이 처형된 것에 대한 보복성 공격"이라면서 '타크피리'를 배후로 지목했다.
주로 이란 남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 단체는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 조직이다.
지난해 10월에도 샤체라크 영모에서 총기 난사로 사망자 13명, 부상자 30명이 발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괴롭혀…피해자 6명↑"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