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었어 죽여" 온라인에 유명인 살해 협박 상습 게시한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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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유명인들에 대한 살해 협박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올린 5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8일 살인예비 등 혐의로 A씨(50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연예인이나 정치인, 일반인 등 여러 사람을 상대로 살해 협박이 담긴 게시물이나, 신림역 흉기 난동 살인 사건을 옹호하는 글 등을 수십차례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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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온라인에 유명인들에 대한 살해 협박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올린 5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8일 살인예비 등 혐의로 A씨(50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30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특정인을 지목하며 "선 넘었어. 죽여"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연예인이나 정치인, 일반인 등 여러 사람을 상대로 살해 협박이 담긴 게시물이나, 신림역 흉기 난동 살인 사건을 옹호하는 글 등을 수십차례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수십 건의 협박성 글과 함께 흉기 사진을 올리기도한 점 등을 미뤄 사안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흉악범죄 예고 행위와 관련한 수사 전담팀을 구성했다.
김광수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온라인상 무분별한 흉악범죄 예고 글 게시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앞으로도 모든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게시자를 신속히 추적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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