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틀러코리아, 2기 데모데이 개최… 9개사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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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사 앤틀러의 한국 지사 앤틀러코리아가 오는 30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두 번째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에 출범한 앤틀러코리아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의 두 번째 배치에서 탄생한 신생 기업들이 성과를 발표한다.
앤틀러는 글로벌 극초기 투자사로 2018년부터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을 전세계 26개 지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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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사 앤틀러의 한국 지사 앤틀러코리아가 오는 30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두 번째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3월에 출범한 앤틀러코리아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의 두 번째 배치에서 탄생한 신생 기업들이 성과를 발표한다.
각각 스포트라이트글로벌, 팀리미티드, 위페어, 로버스컴퍼니, 피카디, 니어라운드, 열다, 링크디앤에스, 팩토스퀘어다. 9개 가운데 8개 기업은 두 번째 배치에서 만들어진 3개월 미만의 신생 기업임에도 이미 월 매출 3000만원 이상을 달성했다.
앤틀러는 글로벌 극초기 투자사로 2018년부터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을 전세계 26개 지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예비 창업자 선발부터 팀 구성, 비즈니스 모델 검증을 돕고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우수한 팀에게 직접 투자한다. 한국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간주도형 예비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시드팁스(SEED TIPS) 최우수 운영사로 선정됐다.
앤틀러는 26개 도시에서 84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직접 만들고 투자했다. 포트폴리오사의 기업가치는 총 4조8000억원에 달한다. 글로벌 자본시장조사기관 피치북(Pitchbook)에 따르면 앤틀러는 지난해 기준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와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 등을 제치고 엔젤·시드 투자를 가장 많이 한 투자사 1위에 올랐다.
와이콤비네이터와 500글로벌(500 Global) 출신의 강지호 파트너는 “앤틀러 파트너들은 투자 심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한 배치당 창업자 멘토링에 500시간 이상을 투자하고 그들과 함께 뛴다”고 말했다.
정사은 파트너는 “앤틀러는 스타트업 딜을 ‘소싱’하는 것이 아닌 ‘생산’ 한다는 점에서 기존 벤처투자 패러다임에 혁신을 일으켰다”며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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