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대회 여는 충북 民지역위 '즐거운 행사'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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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청주상당, 충주, 제천·단양 지역위원회가 전진대회 프로그램을 조정하기로 했다.
18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3개 지역위는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증평 율리휴양촌에서 총선 승리를 위한 전진대회를 연다.
전진대회 주요 프로그램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과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 특강,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민병덕 원내비서실장· 이강일 박지우 이경용 지역위원장의 시국좌담토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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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청주상당, 충주, 제천·단양 지역위원회가 전진대회 프로그램을 조정하기로 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여 만에 여는 '즐거운 행사'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탓이다.
18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3개 지역위는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증평 율리휴양촌에서 총선 승리를 위한 전진대회를 연다.
이강일 청주상당 위원장은 지역구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강의와 토론, 음식과 공연, 놀이가 함께하는 즐거운 행사'라고 소개하면서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같은 당원 단합대회 일정이 알려지면서 적절성 논란이 일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전날 성명에서 "오송참사 애도 기간인 데다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들이 많은데, 전진대회 성격의 단합대회를 하는 민주당은 제정신인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동안 오송 참사를 위로했던 민주당의 모습들이 정치쇼였다는 것을 스스로 밝히는 것"이라면서 "지금이라도 전진대회를 취소하고 유가족의 슬픔을 대변하는 모습으로 거듭나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민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프로그램은 확정된 것이 아니었고, 조율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빚어진 것"이라며 "추모의 시간, 시국좌담과 중대재해처벌법 토론 등 분위기에 맞는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진대회 주요 프로그램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과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 특강,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민병덕 원내비서실장· 이강일 박지우 이경용 지역위원장의 시국좌담토론 등이다.
애초 예술단체 공연 등 놀이와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빠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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