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우즈벡 출신 교사 중앙아시아 학생 교육에 투입한다

유효상 기자 2023. 8. 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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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출신 교사들을 초청, 중앙아시아에서 편입학한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학생 국제 교류 참가단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교류 활동을 추진하는 기간 중에 타슈켄트한국교육원에서 체결됐다.

따라서 한국어 배움의 열풍이 특히 높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에서 우즈베키스탄을 탐색,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협력하여 양국의 교사 교류를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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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교육 국제교류 협력 실무협약’ 체결
[홍성=뉴시스] 충남교육청 국제교류단 중앙아시아 활동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우즈베키스탄 출신 교사들을 초청, 중앙아시아에서 편입학한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이를 위해 타슈켄트한국교육원(원장 팽주만)과 17일 ‘교육 국제교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 국제 교류 참가단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교류 활동을 추진하는 기간 중에 타슈켄트한국교육원에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초청된 교사들은 2024년도부터 학교에 배치된다. 이어 외국인 편입 학생들의 학교 정착, 생활지도, 가정과의 소통 등 학교 교육에 참여하는 등 외국인 학생들로 학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지역 교사들도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어, 수학, 과학, IT 교육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앞으로 해외 현장 교육에 참여한 경험을 살려 외국인 학생 지도 등 충남 교육 현장 곳곳에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교육청에서는 최근 중앙아시아 학생들의 편입학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상황을 해결해 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육청은 한국어와 러시아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학교의 교육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따라서 한국어 배움의 열풍이 특히 높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에서 우즈베키스탄을 탐색,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협력하여 양국의 교사 교류를 추진하게 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협력하여 우즈베키스탄과 교사 교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으로 교육 국제교류 협력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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