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외국인 최다 득점 데얀, 25년 프로생활 마무리 "한국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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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서 198골을 넣으며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데얀(42·몬테네그로)이 25년에 걸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데얀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믿을 수 없지만 이런 날이 왔다"며 "25년간 프로선수 생활을 마치고 이제 축구에 이별을 고할 때가 왔다"고 밝혔다.
K리그 통산 380경기에 출전해 198골 48도움을 기록한 데얀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K리그 최초로 3연속 K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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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에서 198골을 넣으며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데얀(42·몬테네그로)이 25년에 걸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데얀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믿을 수 없지만 이런 날이 왔다"며 "25년간 프로선수 생활을 마치고 이제 축구에 이별을 고할 때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축구를 즐기겠지만 필드 위에서는 더 이상 뛰지 않는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모든 구단과 코치, 선수, 팬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아시아와 한국에 감사하다. 아시아와 한국 덕에 우리 가족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생겼다"고 말했다.
K리그 통산 380경기에 출전해 198골 48도움을 기록한 데얀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K리그 최초로 3연속 K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2007년 인천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FC서울에서 뛰었다. 2018년 서울의 라이벌 수원삼성으로 이적하면서 화제를 뿌렸다. 2020년에는 대구FC로 이적했다.
한편 홍콩 키치로 이적한 데얀은 지난 5월 끝난 2022~2023시즌 17골을 넣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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