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 와타루, 이미 리버풀 도착·메디컬 완료... 오늘 오피셜 예정, 이적료는 최대 36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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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와타루가 메디컬을 완료했으며 이적료는 예상보다 더 올라갈 것이다.
독일 매체 '키커'와 '스카이스포츠'는 동시에 17일(한국 시각) '엔도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잉글랜드 명문 구단인 리버풀과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슈투트가르트는 약 20m유로(약 290억 원)의 이적료를 수령하게 되며, 해당 이적료는 보너스 지급 여부에 따라 최대 25m유로(약 364억 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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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엔도 와타루가 메디컬을 완료했으며 이적료는 예상보다 더 올라갈 것이다.
독일 매체 ‘키커’와 ‘스카이스포츠’는 동시에 17일(한국 시각) ‘엔도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잉글랜드 명문 구단인 리버풀과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슈투트가르트는 약 20m유로(약 290억 원)의 이적료를 수령하게 되며, 해당 이적료는 보너스 지급 여부에 따라 최대 25m유로(약 364억 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엔도는 현재 일본 국가대표의 핵심 미드필더이자 캡틴이다. 소속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그는 센터백과 라이트백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전천후 미드필더다. 수비력이 뛰어난 그는 수비라인으로 내려와 후방 빌드업을 주도하는데 패싱력이 상당히 좋아 경기 조율을 담당한다.
일본 J리그와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한 그는 그의 활약을 바탕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다. 그 당시 2부리그였던 슈투트가르트를의 중원을 책임지며 첫 시즌부터 에이스로 활약해 팀을 1부리그로 승격시킨다.
2021/22 시즌과 지난 시즌은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바뀌었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팀을 이끌고 있는 그는 21/22 시즌 팀이 강등당할 수 있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후반 막판 추가 시간에 앞서가는 골을 넣으며 강등에서 구해냈다.
최근 리버풀은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로메오 라비아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결실을 거두지 못했었다. 두 선수 모두 첼시를 선택했기 때문이었는데, 엔도의 경우는 달랐다. 슈투트가르트는 계속해서 재계약을 원하고 있었지만, 이것이 선수의 마음을 바꾸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약 2개월 전, 구단과 선수 양측은 초기 대화를 가졌었는데 당시에는 이렇다 할 결론 없이 협상이 연기되었었고, 이 협상은 스포츠적인 이유와 재정적인 이유 때문에 이번 이적시장 기간이 끝나고 난 뒤에 재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선수의 이적으로 이제 구단은 엔도의 공백을 메워줄 대체자원 물색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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