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속의 섬' 제주 우도에서 22살 최연소 해녀 탄생

고동명 기자 2023. 8. 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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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속의 섬 제주시 우도면에 20대 해녀이자 도내 최연소 해녀가 탄생했다.

우도면은 정식해녀로 등록된 임혜인(22)씨에게 해녀증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씨는 "어렸을때부터 바다를 접하며 자연스레 해녀를 꿈꿨다"며 "사라져가는 제주해녀문화의 명맥을 잇고싶다"고 했다.

현재 우도면 현직 해녀는 182명으로 지난해 201명보다 19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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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인씨 "바다 접하며 자연스레 해녀 꿈꿔"
제주 최연소 해녀로 등록된 우도면의 임혜인씨(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섬속의 섬 제주시 우도면에 20대 해녀이자 도내 최연소 해녀가 탄생했다.

우도면은 정식해녀로 등록된 임혜인(22)씨에게 해녀증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씨는 "어렸을때부터 바다를 접하며 자연스레 해녀를 꿈꿨다"며 "사라져가는 제주해녀문화의 명맥을 잇고싶다"고 했다.

현재 우도면 현직 해녀는 182명으로 지난해 201명보다 19명 줄었다. 우도 최고령 해녀는 87세다.

해녀는 도 전체적으로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022년말 기준 제주해녀는 8245명이며 이 가운데 현직은 3226명으로 전년보다 211명(6.5%) 줄었다.

현직 해녀를 연령별로보면 70~80세가 1328명, 80세 이상도 762명을 차지한다.

30~39세는 24명, 30세 미만은 4명에 불과하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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