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선거 유세장’ 방불케 한 檢 출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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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8월 18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이재명 대표가 어제 이제 검찰청사에 조사받으러 입장하기 전에 검찰청사 외부 바깥에서 한 14분 정도 입장문을 쭉 낭독을 하고 검찰에 들어갔죠. 다들 보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의 어제 모습이 마치 이것은 어떤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러 들어가는 사람이 아니라 선거 유세를 하는 듯했다. 이런 이야기들을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영상을 비교해서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시죠. 글쎄요. 지난해 3월 대선 후보 때 좌측의 이재명 대표의 모습이고요. 오른쪽의 화면은 어제 14분간 입장문을 발표하는 이재명 대표의 모습이었습니다. 한쪽은 대선 후보 때, 오른쪽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되는 이재명 대표의 모습. 글쎄요. 우리 김유정 의원님, 조금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시는지요?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이제 이재명 대표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이분이 억울하다고 생각하는구나.’라고 저는 느꼈습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그 국민들에게 사실 드리는 그 메시지와 같은 것이죠. 그 앞에는 지지자들과 당원들이 이제 있는 앞이기는 했습니다만. 그래서 그동안 백현동 사건과 관련된 서너 가지 이제 우리가 계속 공방해왔던 그 의혹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도 본인은 전면 ‘이것은 억울하고 나는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던 부분이고요. 그리고 ‘이것은 검찰이 의도적으로 조작 수사하는 것이다.’라고 이제 어제 이야기를, 선언을 한 셈이죠. 과거보다는 그 모임 숫자가 조금 줄기는 했습니다만 저는 이제 이 소환 조사가 한 네 차례 거듭되고 또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또 다음번 또 대북송금 건도 또 사실 예고편으로 나와 있고. (수원지검의.)
네. 그런 셈이어서 이제 지지자들 가운데서도 조금 내성이 생긴 것이 아닌가. 처음에는 정말 우리가 함께 나가서 이분을 조금 지지해 드려야 한다. 이런 마음들이 컸을 것이고. 그렇다고 지지층에서 균열이 생긴 것은 아닌 것으로 보여요.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다만 모인 숫자로 이런 것을 예단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제 13시간에 거쳐서 이렇게 본인이 이야기했습니다만 검찰이 정치적 고려하지 말고, 충분히 수사가 되었고 그리고 증거도 너무나 충분하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에 회기든 무엇이든 고려하지 말고 제발 빨리 조금 영장 청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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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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