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청소년범죄예방위, 청소년 장학금 지원 및 다문화 가정 물품 전달
법무부 산하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안산지역협의회는 최근 수원지검 안산지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재)한사랑선도장학재단’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안산·시흥·광명 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인에게 60만원씩 총 33명의 청소년들에게 1천980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이종혁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을 비롯해 손인국 (재)한사랑선도장학재단 이사장, 이동전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 외국인위원협의회 위원장 및 범죄예방위 각 지구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3년 10월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모범청소년을 돕기 위해 설립된 청소년범죄예방위 안산지역협의회 장학재단은 관내 4개 지구위에서 모범학생을 추천받아 지금까지 20여년 동안 총 1천287명의 청소년들에게 7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특히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재단 측은 캄보디아·베트남·몽골 등 다문화 가정을 위해 영양제 및 구충제와 소화제 등이 들어있는 구급종합키트와 의류 등 1천여만원 상당 선물세트를 전달, 훈훈함을 더했다.
이종혁 안산지청장은 “한사랑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 축하 말씀을 전하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손인국 (재)한사랑선도장학재단 이사장도 “무궁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역량과 의지를 길러 사회 각 분야의 건전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범죄예방위 안산지역협의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가정환경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 가정에 매월 590만원의 ‘사랑나눔 릴레이’ 장학지원을 하고 있으며, 외국인 무료 법률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31명 의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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