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기대 받았는데..‘미성년자 추문’ 프랑코, ML 영구 퇴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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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가 이대로 메이저리그에서 '퇴출'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도미니카 소식에 정통한 고메즈는 "프랑코 사건 수사와 밀접한 사람에 따르면 현재 조사가 진행되는 추이를 감안할 때 프랑코가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뛸 확률은 매우 낮다"고 전했다.
고메즈는 소식통을 인용해 "프랑코가 다신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할 가능성을 생각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최종적으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메이저리그 역사에 큰 선례를 남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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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프랑코가 이대로 메이저리그에서 '퇴출'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Z101디지털'의 헥터 고메즈는 8월 18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 완더 프랑코가 다시는 빅리그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프랑코는 현재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팀에서 이탈한 상태다. 제한선수 명단에 올랐고 조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도미니카 소식에 정통한 고메즈는 "프랑코 사건 수사와 밀접한 사람에 따르면 현재 조사가 진행되는 추이를 감안할 때 프랑코가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뛸 확률은 매우 낮다"고 전했다. 프랑코는 한 명이 아닌 다수의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메이저리그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등에 굉장히 엄격하게 대응하고 있다. 심지어 미성년자, 그것도 다수의 미성년자가 연루된 사건이라면 상황이 프랑코에게 유리하게 흐를 가능성은 희박하다.
고메즈는 소식통을 인용해 "프랑코가 다신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할 가능성을 생각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최종적으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메이저리그 역사에 큰 선례를 남길 수 있다"고 전했다.
도미니카 출신 2001년생 유격수 프랑코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기대주였다. 전체 1순위 유망주 평가를 받으며 2021시즌 빅리그에 데뷔했고 데뷔시즌 70경기를 소화한 뒤 2022시즌에 앞서 탬파베이와 11년 1억8,200만 달러 초대형 연장계약을 맺었다. 스몰마켓 구단인 탬파베이답지 않은 거액을 쏟아부은 계약. 그만큼 프랑코에 대한 평가와 기대는 대단했다.
프랑코는 올시즌까지 3년 동안 빅리그 265경기에 출전해 .282/.340/.454 30홈런 130타점 40도루를 기록했다. 정교함과 장타력, 빠른 발, 수비 능력까지 두루 갖춘 5툴 플레이어의 면모를 선보였다. 비록 태도 논란에 휩싸이며 구단으로부터 경고를 받기도 했지만 재능과 실력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하지만 그라운드 안에서의 태도 논란을 넘어 대형 '참사'를 터뜨리며 메이저리그에서 영구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자료사진=완더 프랑코)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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