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키워드는 복수' 인천, 광주 상대 악연 끊고 'TOP4 조준'

박지원 기자 2023. 8. 18. 13: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악몽을 떨쳐내고 승리를 쟁취하고자 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8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2022년 FA컵 3라운드에서 1-6 패배, 2023년 K리그1 4라운드에서 0-5로 패배했다.

인천은 광주전에서 승리하고 FC서울vs대구FC, 포항 스틸러스vs대전하나시티즌 결과가 이상적으로 나오면 4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악몽을 떨쳐내고 승리를 쟁취하고자 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8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9승 9무 8패(승점 36)로 7위, 광주는 10승 8무 8패(승점 38)로 5위다.

'상승세' 인천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13라운드 전북 현대전(5월 14일)을 기점으로 단 2패밖에 없다. 무려 6승 6무 2패로 승점 24점을 거뒀다. 특히 최근 6경기에서 4승 1무 1패(승점 13)로 K리그1 12개 팀 중 가장 많은 승점을 올린 팀이기도 하다.

25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4연승에 실패했던 인천은 직전 26라운드 대구FC전에서 다시 승전고를 울렸다. 시원한 대승이었다.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가 K리그 복귀골을 터뜨렸고, 아쉬움이 가득했던 세트피스에서 문지환의 득점까지 나왔다. 더불어 제대로 물오른 제르소까지 골맛을 보면서 3-1로 승리했다.

또 한 번의 연승을 조준하는 인천은 못지않게 분위기 좋은 광주를 만나게 됐다. 광주는 5월 말부터 6승 5무 1패다. 최근 6경기에서는 2승 4무로 승점 10점을 획득해 인천, 전북(승점 11) 다음으로 페이스가 좋은 팀이다. 광주는 직전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선제 실점을 허용한 뒤 티모의 동점골로 1-1 비겼다.

인천은 이정효 감독의 광주에 복수를 원한다. 인천은 2022년 FA컵 3라운드에서 1-6 패배, 2023년 K리그1 4라운드에서 0-5로 패배했다. 참담한 결과였다. 지난 14라운드 홈경기에서 만회하고자 했지만, 1-1로 비기는데 그쳤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통산전적에서는 광주가 근소하게 앞선다. 26경기를 펼쳐 7승 13무 6패를 기록했다. 최근 10경기 기준으로는 광주가 압도적이다. 5승 4무 1패다. 그나마 인천은 홈경기에서 13경기 5승 6무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인천은 대구전에서 근육 문제로 교체됐던 문지환이 문제없이 스쿼드에 오를 전망이다. 인천 관계자는 "정밀 검사를 따로 안 했고, 별다른 이상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광주는 경고 누적 징계로 빠졌던 이희균이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인천은 광주전에서 승리하고 FC서울vs대구FC, 포항 스틸러스vs대전하나시티즌 결과가 이상적으로 나오면 4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