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 두 배 고수익 보장" 투자금 수십억 가로챈 일당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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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을 내게 해주겠다고 속여 수십억 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40대 A씨 등 4명을 사기와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 청주와 강원도 등에서 투자설명회를 열어 엔터테인먼트 회사 등에 투자하면 원금 두 배 이상의 수익을 내게 해주겠다고 속여 모두 17명으로부터 20여억 원의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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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을 내게 해주겠다고 속여 수십억 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40대 A씨 등 4명을 사기와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 청주와 강원도 등에서 투자설명회를 열어 엔터테인먼트 회사 등에 투자하면 원금 두 배 이상의 수익을 내게 해주겠다고 속여 모두 17명으로부터 20여억 원의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있는 잡지 표지를 보여주거나 연예인들과의 친분을 내세우며 투자자들을 현혹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이날 충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까지 피해 원금을 변제하겠다는 확약서를 써놓고 아직까지 한 푼도 피해 복구가 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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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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