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쓰레기 덜 주웠나.. 하드히트 2개가 모조리 정면 불운. 3일 만에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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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잘 맞은 타구가 모조리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 탓에 무안타에 그쳤다.
빗맞은 타구도 코스가 좋으면 안타가 되지만 아무리 제대로 맞힌 공도 야수 앞으로 가면 잡히기 마련이다.
하드히트(시속 95마일 이상의 타구 스피드) 2개가 수비수 정면으로 갔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계적으로 타구 스피드가 95마일을 넘길 때부터 안타 확률이 급격하게 증가해서 하드히트 타구로 따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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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쓰레기를 덜 주웠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잘 맞은 타구가 모조리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 탓에 무안타에 그쳤다. 빗맞은 타구도 코스가 좋으면 안타가 되지만 아무리 제대로 맞힌 공도 야수 앞으로 가면 잡히기 마련이다. 그래서 야구 선수들 사이에서는 평소에 쓰레기를 줍는 등 착한 일을 많이 해야 운이 따른다는 우스갯소리가 널리 퍼져 있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3루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 침묵하며 팀의 1대3 패배를 지켜봤다.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81까지 떨어졌다. 다만 3루 수비에서는 여러 차례 강습 타구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감탄사를 자아냈다.
타격감은 좋아 보였다. 운이 없었다. 하드히트(시속 95마일 이상의 타구 스피드) 2개가 수비수 정면으로 갔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계적으로 타구 스피드가 95마일을 넘길 때부터 안타 확률이 급격하게 증가해서 하드히트 타구로 따로 분류한다.
김하성은 1회말 첫 타석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타구 속도 96.8마일에 발사각도 22도였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은 평범한 좌익수 뜬공 아웃됐다.
1-3으로 뒤진 5회말 2사 1루에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김하성은 3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했다. 5구째 가운데로 몰린 포심 패스트볼을 마음 먹고 타격했다. 방망이 중심에 제대로 맞혔다. 타구 속도 98.8마일에 발사각 15도로 기록됐지만 우익수가 거의 이동하지 않고 손쉽게 잡아냈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볼넷 2개를 얻어 2사 1, 2루의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선채로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패배로 가을야구와 더 멀어졌다. 애리조나는 3연승을 달리며 와일드카드 진출권인 시카고 컵스와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와 4경기, 컵스와 5경기 차이로 떨어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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