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군입대하는 청년에 임영지원금 10만원

국방의무 청년 격려 의미···지역화폐로 지급

경기 광주시청 전경. 사진 제공 = 광주시

[서울경제]

경기 광주시는 9월부터 입영(소집)하는 청년들에게 10만원의 입영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9월 1일부터 군문에 들어서는 현역·보충역·대체역이다. 지원금 신청일 기준 광주시에 1년 이상 연속해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다.

신청 기한은 입영통지서 수령일로부터 입영(소집) 후 6개월까지다. 신분증, 입영통지서를 소지하고 관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 10만원은 광주시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지급일로부터 5년 내에 지역화폐 사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입영지원금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청년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지역화폐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