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선수'와 함께 하는 커피 한 잔? 현대캐피탈, 일일 팬카페 실시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배구단 현대캐피탈이 팬들을 위한 일일 바리스타 및 글램핑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19~20일, 연고지 천안에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2023 팬 페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전했다.

19일 열리는 팬 페스트 1일차에는 선수단이 천안 소재의 카페를 대여, 팬들을 위해 일일 카페를 열 예정이다. 여오현 플레잉 코치가 커피를 내리고 이현승, 홍동선이 설거지를 담당한다. 문성민, 이시우는 서빙 담당으로 나선다. 아울러 김선호, 이준승은 일일 포토그래퍼로 팬과 함께 셀프캠 및 현장 스케치 촬영 담당으로 변신한다.

또한 원데이 캘리그라피 클래스가 진행되며 선수들이 착용한 앞치마는 물품 경매로 판매된다.

해당 팬카페는 구단 SNS를 통해 참가신청한 배구팬 중 1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일 진행되는 2일 차 팬 페스트는 구단 서포터즈 자일즈 회원 대상으로 선수들과 글램핑을 함께 한다. 자일즈 회원 100여명이 선수들과 물총싸움, 바베큐 파티 등의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매년 여름 구단에서 가장 크게 진행하는, 선수들과 팬이 함께하는 자리인만큼 팬 분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즐거운 시간으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팬과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함께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