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김승옥문학상 대상에 권여선 ‘사슴벌레식 문답’

이효연 2023. 8. 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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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김승옥문학상 대상 수상작에 권여선 작가의 단편소설 사슴벌레식 문답이 선정됐습니다.

김승옥문학상 심사위원회는 "1980년대 이후의 한국인들의 정치적 삶을 구체적이고도 생생하게 그려내기. 정치적 삶에 반드시 뒤따르는 혼란과 곤경을 재생시키면서도, 평범하고 너절하면서도 독특하고 그 나름의 절실함과 위엄을 갖춘 어떤 한 사람에게서 읽어내기를 사슴벌레식 문답이 해냈다"고 심사평에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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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김승옥문학상 대상 수상작에 권여선 작가의 단편소설 「사슴벌레식 문답」이 선정됐습니다.

김승옥문학상 심사위원회는 “1980년대 이후의 한국인들의 정치적 삶을 구체적이고도 생생하게 그려내기. 정치적 삶에 반드시 뒤따르는 혼란과 곤경을 재생시키면서도, 평범하고 너절하면서도 독특하고 그 나름의 절실함과 위엄을 갖춘 어떤 한 사람에게서 읽어내기를 「사슴벌레식 문답」이 해냈다”고 심사평에서 밝혔습니다.

우수상은 구병모 「있을 법한 모든 것」백수린 「빛이 다가올 때」 서유미 「토요일 아침의 로건」 손보미 「끝없는 밤」 최은미 「그곳」 최진영 「썸머의 마술과학」이 선정됐습니다.

대상 수상작에는 상금 5천만 원이, 우수상 수상작에는 상금 5백만 원이 각각 수여됩니다.

김승옥문학상은 1960년대 한국 현대소설의 빛나는 한 정점을 보여준 작가 김승옥의 등단 50주년을 기념해 그의 문학과 산문 정신을 기려 2013년 제정한 문학상으로, 2019년부터는 순천시의 지원으로 문학동네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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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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