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제2회 테크 컨퍼런스 9월 8일 개최

주제는 '인공지능(AI) 대전환의 시대 - 플랫폼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
AI 기반 기술 역량 및 플랫폼의 새 역할과 비전 등 발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9월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테크 컨퍼런스(NEXT MOBILITY: NEMO 2023)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이 컨퍼런스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선보이며 협력사와 함께 파트너십 기반의 모빌리티 산업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올해 컨퍼런스 주제는 '인공지능(AI) 대전환의 시대 - 플랫폼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이다. AI 기술로 인한 일상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플랫폼이 갖게 될 새로운 역할을 정의한다는 포부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구글, 그랩, LG 등 글로벌 대기업과 카카오브레인, 스튜디오갈릴레이, 워시스왓 등 기술 스타트업도 참여한다. 한국교통연구원,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 연구진 등도 함께해 다양한 관점에서 모빌리티 기술 융합 및 산업 변화 양상을 살펴볼 계획이다.

기술 세션도 마련할 예정이다.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전환(DX)으로 기존 산업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AI로 변화하는 일상(LIFE)', AI 기술 기반으로 고도화된 카카오모빌리티 기술들을 선보이는 'AI로 진보하는 기술(TECH)',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에 적용 예정인 AI 기술 운영의 청사진을 보여줄 'AI로 움직이는 미래(FUTURE)' 등 3개 주제로 총 24개 발표가 진행된다.

AI 기술로 구현될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소개하는 AI랩(AI LAB)을 비롯해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운영 모습을 담은 스크린 영상도 볼 수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IT를 넘어 일상 전반에서 주요 아젠다로 떠오른 AI 기술에 집중해 모빌리티 시장의 현재를 반추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모빌리티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기술 혁신을 도모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