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LG전자 AI 품질 검사 플랫폼 구축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글 클라우드는 LG전자 생산기술원이 구글 클라우드의 '안토스(Anthos)'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품질 검사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 생산기술원은 안전성과 효율성을 갖춘 최적의 생산 환경을 구축하고 제품 생산 과정 전반의 품질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빈 클라우드(MAVIN-Cloud)'를 개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생산 라인에 AI 품질 검사 적용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구글 클라우드는 LG전자 생산기술원이 구글 클라우드의 '안토스(Anthos)'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품질 검사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 생산기술원은 안전성과 효율성을 갖춘 최적의 생산 환경을 구축하고 제품 생산 과정 전반의 품질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빈 클라우드(MAVIN-Cloud)'를 개발했다.
마빈 클라우드는 사람의 육안과 수작업에 의존하던 검사 과정에 AI를 도입하여 자동화하고, AI 검사 모형의 개발과 운영 과정 전체를 관리할 수 있는 AI 품질 검사 플랫폼이다.
LG전자 외 LG그룹사, 협력사 등 외부 제조 기업들에게도 마빈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확장해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업 특성상 각 기업의 현장에서 생성된 데이터는 보안 상의 이유로 외부로 공유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온프레미스(실내구축형) 환경에 개별적으로 구축된 마빈 클라우드가 모든 현장에 걸쳐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의 안토스를 도입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안토스는 온프레미스를 비롯한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을 일관성 있게 유지, 배포,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전자 생산기술원은 AI 품질 검사 플랫폼을 비전 검사뿐만 아니라 진동과 소음 검사 영역까지 확대했으며, LG그룹 내 다른 계열사, 외부 협력사 대상으로도 플랫폼 확장을 준비 중이다. 또 여러 산업 현장에서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형식의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강형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AI와 머신러닝 기술과 이를 다양한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역량은 제조 산업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제조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더욱 확산하고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글 클라우드 준 양 부사장 "구글이 기술 공유해 생성형AI 생태계 발전"
- 위메이드플레이, 구글 클라우드 콘퍼런스서 AI 활용 사례 발표
- '성매매 의혹'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아…차익 '어마어마'
- 전 여친 때려 숨지게 한 '거제 교제폭력' 20대男, 12년형 선고
-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적자전환
- 영동군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반도체 팹리스 파두, 3분기 매출 100억 영업손실 305억
- 삼성전자 노사, '2023·2024년 임협' 잠정합의…"약 10개월 만"
- [포토] '술타기' 처벌하는 '김호중 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 "노이즈 노이즈~"…수능 국어문제 "로제 '아파트' 생각나서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