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우리는 이번 시즌까지!’ PSG 잔류, 내년은 무조건 레알 마드리드!

반진혁 2023. 8. 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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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는 18일 "킬리안 음바페는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 잔류하지만, 2024년부터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뛰고 싶다고 측근들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이번 여름 이적을 선언하면서 PSG와 관계가 틀어졌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았다.

음바페도 기류가 바뀌자 PSG에 남아 계약을 이행한 후 내년 여름 레알로 이적하겠다는 계획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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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이강인과의 파트너십은 이번 시즌까지인가?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는 18일 “킬리안 음바페는 이번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 잔류하지만, 2024년부터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뛰고 싶다고 측근들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이번 여름 이적을 선언하면서 PSG와 관계가 틀어졌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았다.

PSG 회장과 음바페는 훈련장에서 만났지만, 1:1 면담은 없을 분위기이며 차가운 공기가 감지됐다.



여기에 PSG는 이강인, 네이마르 등 핵심 자원을 합류시켰지만, 계약연장을 거부한 음바페를 일본 투어 명단에서 제외했다.

음바페도 뿔이 났다. PSG와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되는데 자유 계약(FA) 신분이 될 때까지 뛰지 않고 벤치에만 앉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음바페의 태도에 질렸고, 매각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보이는 분위기다.

PSG는 음바페와 다가오는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데 무료로 잃는 것보다는 자금을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음바페 영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이던 레알 마드리드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번 여름 엄청난 자금을 투입하기보다는 내년 무료로 품겠다는 입장인 것이다.

음바페도 기류가 바뀌자 PSG에 남아 계약을 이행한 후 내년 여름 레알로 이적하겠다는 계획을 품었다.



PSG는 음바페가 괘씸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함께하는 동안 경기 출전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러한 일은 예전에도 많았다. 팀과 선수 사이에서 해결책을 찾았다. 이번에도 그러길 바란다. 과거처럼 합의에 도달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PSG와 음바페는 합의에 도달한 분위기다. 공식적으로 훈련에 복귀하면서 이번 시즌 동행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렇게 된다면 이강인은 브로맨스를 구축했던 네이마르를 잃은 상황에서 음바페와의 파트너십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네이마르는 이적설이 있었지만, PSG 프리시즌을 성실하게 소화하면서 잔류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됐다.

하지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레이더망이 네이마르까지 뻗친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힐랄은 네이마르를 영입하면서 슈퍼스타 효과 누리기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 이적을 확정했고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189억)의 연봉을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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