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최초인 거예요? 오타니 올해 깨부술 ML 기록은 뭐가 남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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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메이저리그에서 '최초'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게 된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는 앞으로 어떤 최초 기록을 더 쓸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올해 개인 2번째 퀀튜플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최초 200탈삼진-30홈런도 달성했지만 올해는 최초의 200탈삼진-50홈런 동시 기록도 도전할 만하다. 오타니는 다른 차원의 플레이를 이어가고 있다"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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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이제 메이저리그에서 '최초'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게 된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는 앞으로 어떤 최초 기록을 더 쓸 수 있을까.
풀타임 투타겸업 스타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매 시즌 새로 이름을 새기고 있다. 2021년에는 최초로 퀀튜플(100이닝-100탈삼진-100안타-100타점-100득점)을 달성해 만장일치 아메리칸리그 MVP가 됐고 지난해는 처음으로 규정이닝-규정타석을 동시에 채웠다. 2021년 메이저리그 최초로 올스타전에 투타-타자 동시 선정된 건 벌써 올해까지 3년 연속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이달 초 "이전에 아무도 이런 일을 한 적이 없다는 말을 계속 듣는 게 지겹다면 정말 아무도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이미 오래 전에 베이스 루스를 뛰어넘었다"며 오타니를 극찬하기도 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갖추는 오타니는 벌써 계약 총액 5~6억 달러가 예상되고 있다.
일단은 올 시즌을 건강하게 잘 마치는 게 먼저. 일본 야구전문매체 '풀카운트'는 18일 "오타니는 앞으로 어떤 최초 기록이 기대되는가"라는 기사에서 "42홈런(17일 기준)의 오타니는 일본인 최초 메이저리그 홈런왕을 노린다. 2위와는 10개차다. 앞으로 6개를 추가하면 2001년 트로이 글로스의 47홈런을 넘어 구단 기록도 새로 달성한다. 통산 169홈런으로 마쓰이 히데키(175홈런)의 일본인 메이저리거 통산 최다 홈런 기록에는 6개 남았다"고 오타니가 도전 중인 기록들을 설명했다.
이어 "가장 기대되는 위업은 타격 3관왕이다. 타점왕 경쟁에서는 85타점으로 3위다.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카일 터커(95타점)와는 7개 차이다. 타율도 탬파베이 얀디 디아스(0.322), 토론토 보 비솃(0.321)에 이은 3위다. 오타니는 2012년 미겔 카브레라 이후 11년 만에 사상 15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노린다"고 전했다.
위 매체는 "오타니가 3루타(7개, 리그 공동 선두)와 홈런 모두 1위에 오른다면 1978년 짐 라이스 이후 45년 만의 기록이다. 시즌 400루타(현재 297루타) 기록은 2001년 배리 본즈, 새미 소사 등 '스테로이드 시대' 이후 달성자가 없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1978년 짐 라이스가 마지막이다.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은 1921년 베이브 루스(457루타)다. 오타니는 시즌 환산 394루타가 기대된다"고 기타 도전 중인 기록들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올해 개인 2번째 퀀튜플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최초 200탈삼진-30홈런도 달성했지만 올해는 최초의 200탈삼진-50홈런 동시 기록도 도전할 만하다. 오타니는 다른 차원의 플레이를 이어가고 있다"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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